국제통화기금과 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 은행이 잇따라 세계 경제의 심각성을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심각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놀랄만큼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올해와 내년의 세계와 주요국 성장 전망치를 각각 3.3%와 3.6%로 일제히 낮췄습니다.
IMF는 미국과 유로존이 재정난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라며 해결하지 못하면 세계 경제가 더욱 곤두박질 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OECD가 공개한 34개 회원국의 8월 경기선행지수도 100.1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유로존은 99.5에서 99.4로 더 떨어져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역내 성장이 당초 기대보다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의 정부 지출 급감과 유로존의 채무 위기 장기화가 동아시아와 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험을 제기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성장률을 당초 7.6%에서 7.2%로 내려잡고 내년 성장 전망도 8%에서 7.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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