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롯데가 연장 끝에 두산을 물리쳤습니다.
흥행 1, 2위 구단들의 맞대결답게 양 팀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잠실 야구장을 뒤덮었습니다.
포스트시즌 11경기 연속 만원 관중 앞에서 롯데가 먼저 앞서갔습니다.
4회초 두산 선발 니퍼트에 안타 네 개를 몰아쳐 석 점을 뽑았습니다.
좋았던 분위기는 실책으로 바뀌었습니다.
5회말 2루수 조성환이 평범한 타구를 놓치고, 선발 송승준은 보크를 했습니다.
곧이어 조성환이 다시 송구 실수로 병살 기회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송승준의 견제 악송구까지 겹쳤습니다.
두산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4점을 몰아쳐 역전했습니다.
7회 오재원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그렇게 끌려가던 롯데를 대타 박준서가 구했습니다.
8회 노아웃 1루에서 홍상삼을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연장 10회초 황재균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손아섭의 기습 번트 때 상대 실책을 틈타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롯데가 8대 5로 이겨 5전 3선승제의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박준서/롯데 내야수(1차전 MVP) : 생애 첫 포스트시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 더욱 의미가 큽니다.]
오늘 2차전에는 롯데 유먼과 두산 노경은이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
한편 프로야구 한화의 신임 감독에 김응용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71살의 김 감독은 3년간 총 9억 원을 받고 8년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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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원정을 떠났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자신감에 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표팀은 소집되자마자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어제 밤 이란 테헤란으로 떠났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역대 이란 원정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징크스를 반드시 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강희/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 : 이란 원정이 어렵고 힘들었다지만 이번 원정에서 꼭 이기고 싶고 새 역사 쓰고 싶습니다.]
선수들도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김정우/월드컵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이란 선수들이 저돌적으로 강하게 나오겠지만 우리도 더 강하게 나가고 밀리지 않겠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4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비롯해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습니다.
반면 수비쪽에는 다소 차질이 생겼습니다.
왼쪽 수비수 박원재와 중앙 수비수 황석호가 부상으로 못뛰게 돼 박주호와 김기희로 교체했습니다.
이청용과 기성용, 박주영 등 유럽파 선수들은 오늘 현지에서 합류하고 어제 소속팀 경기를 치른 울산의 곽태휘와 이근호 그리고 김신욱은 오늘 밤 이란으로 떠납니다.
대표팀은 일주일 가량 시차와 고지대 적응 훈련을 가진 뒤 오는 17일 월드컵 진출의 최대 고비인 이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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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에도 강남스타일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각 종목 최고의 스타들이 말 춤에 푹 빠졌습니다.
테니스 스타 조코비치가 중국 오픈 우승을 확정 짓자 곧바로 강남 스타일 음악이 흐릅니다.
우승하면 말 춤을 추겠다던 조코비치는 주저 없이 몸을 흔들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볼 보이, 볼 걸들과 함께 단체로 말 춤을 선보였습니다.
지난주 대만 시범 경기에 이어 2주 연속 '강남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 프로농구 NBA 최고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는 과외까지 하면서 제대로 말 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토크쇼에 나와 2미터 10센티미터, 120킬로의 거구를 자유 자재로 흔들었습니다.
브라질의 축구 천재 네이마르는 라커룸과 경기장을 가리지 않고 말 춤을 췄는데 춤은 축구만 못했습니다.
무시 무시한 파이터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UFC의 브래드 피켓은 KO승을 거두고 말 춤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전 헤비급 챔피언 퀸튼 잭슨도 싸이의 팬이라며 춤 실력을 뽐냈습니다.
프로복싱 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영웅 파퀴아오도 강남 스타일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우리 손연재 선수도 지난 주말 다른 체조 요정들과 함께 갈라쇼에서 군무를 펼쳤었죠.
이렇게 그라운드와 코트, 링을 가리지 않고 이제 말춤은 세계적인 세리머니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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