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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대표팀 "징크스 깨고 새 역사 쓸 것"

<앵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원정을 떠났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자신감에 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소집되자마자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조금 전 이란 테헤란으로 떠났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이 역대 이란 원정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징크스를 반드시 깨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최강희/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 역대 이란 원정이 어렵고 힘들다고 얘기를 하지만, 저는 선수들과 함께 이번 원정 경기를 꼭 이기고 싶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습니다.]

선수들도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김정우/월드컵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이란 선수들이 저돌적인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상대편이 강하게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더 강하게 나가면 충분히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4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비롯해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반면, 수비쪽에는 다소 차질이 생겼습니다.

왼쪽 수비수 박원재와 중앙 수비수 황석호가 부상으로 못뛰게 돼 박주호와 김기희로 교체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9일) 해외파가 현지에서 합류하면 본격적으로 시차와 고지대 적응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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