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저녁 5시20분쯤 강원 원주시 우산철교 근처 철로에서 9살 양 모 군과 12살 변 모 군이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양 군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변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탭니다.
열차 운행은 30여 분간 지연됐습니다.
이들은 지적장애 1급으로, 오후 4시쯤 사고 지점에서 5㎞ 정도 떨어진 중증 장애아동 복지시설에서 보호자 없이 이탈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관사 42살 이 모 씨는 경찰조사에서 "철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건너가던 아이들을 발견하고 급제동했으나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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