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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병치레 속 업무 복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병치레 속 업무 복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86)이 여름휴가 일정을 마치고 버킹엄궁에 복귀한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이 밝혔다.

올림픽 폐막 후 스코틀랜드 왕실 별장인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에 들어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허리 통증이 재발해 이날 오전 휴가 마지막 일정인 예배 행사에는 불참했다.

왕실 대변인은 여왕이 허리 통증에서 회복 중이며, 이날 오후에는 정상 업무 복귀를 위해 런던 버킹엄궁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즉위 60주년 기념행사와 런던 올림픽 개최에 따른 바쁜 일정을 보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월 밸모럴성에서 휴식을 취해왔다.

그러나 무리한 스케줄의 후유증으로 이번 휴가는 왕실 일가족의 병치레로 얼룩졌다.

여왕의 부군인 필립공은 휴가가 시작된 직후 방광염이 재발해 6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며느리인 찰스 왕세자의 부인 카밀라 여사는 최근까지 중이염을 앓아 왕실 공식 일정에 두 차례 불참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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