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국제자동차 경주 홍보대사이자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가수 싸이가 F1 코리아 그랑프리 최종 우승자를 알리는 체커플래거로 나선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싸이가 2012 F1 한국대회 체커플래그를 흔드는 인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흰색과 검은색 체크무늬로 된 체커 플래그는 모든 경주가 종료됐음을 알리는 깃발이다.
0.001초 기록을 다투는 냉철한 승부의 세계에서 가장 먼저 체커플래그를 받은 선수가 그날의 우승자가 된다.
통상적으로 마지막 바퀴 체커플래그를 흔드는 인사는 F1대회 타이틀 스폰서 최고책임자나 해당 국가의 수상 등 유명인사가 맡는 것이 관례다.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가 은퇴한 2006 브라질대회는 축구황제 펠레가 체커플래거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명인사 등만이 체커플래그를 흔드는 관례를 감안하면 싸이는 전 세계 6억명이 시청하는 F1 한국대회를 통해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는 결선이 끝난 오후 6시부터 F1 경주장 내 상설공연장에서 축하공연을 한다.
전일권(12∼14일)이나 일요일권(14일)을 소지한 관람객은 싸이 축하공연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싱가포르대회에 이어 7일 끝난 일본 대회에서 페텔이 우승, F1대회 월드 챔피언 경쟁은 혼전 상태다.
알론소와 페텔의 대결로 대표되는 월드 챔피언 경쟁과 해밀튼, 라이코넨 등 강호들의 숨막히는 경주가 기다리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대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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