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대표적인 좌파 지도자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4선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차베스 현 대통령이 54.42%의 득표율로 44.7%를 얻은 야권 통합후보 엔리케 카프릴레스를 눌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80.94%고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129만여표로, 2006년 대선 때의 3백만 표차보다는 격차가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58살로 14년째 집권중인 차베스 대통령은 오는 2019년까지 6년 더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선거에서 패배한 카프릴레스 후보는 선관위 발표 뒤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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