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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역사 속으로

<앵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이 전국 최초로 혼합형태의 보금자리 주택으로 거듭납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작가 김중미 씨의 인기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 기억하시죠.

이 소설의 무대인 쪽방촌에 원주민 100% 정착을 목표로 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시작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동구 만석동 쪽방촌.

일본 강점기 때는 부두 노동자들의 숙소로, 6·25전쟁 이후엔 피란민의 정착촌으로 이른바 '아카사키촌'으로 불렸던 인천의 대표적인 빈민촌입니다.

사람 하나 지나다니기도 어려운 비좁은 골목에 다닥다닥 붙은 낡은 판자촌엔 현재 400여 가구 77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이 괭이부리마을이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인천시와 동구는 기존의 건물을 전면 철거하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아닌, 원주민 100% 정착을 목표로 한 '혼합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들어갔습니다.

국비와 시비 110억 9천만 원을 들여 우선 빈집이나 허물어진 집들이 몰려 있는 구역에 영구임대주택과 장기 국민임대주택 98가구를 지어 원주민에게 공급합니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입니다.

김치공장 등 마을 공동작업장 4곳도 새워 주민의 자활을 도울 계획입니다.

[송영길/인천시장 : 도시 재개발, 재건축에 있어서 새로운 다른 형태의 모델, 전 주민이 같이 정착하는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또 여러분께서 스스로 자립적인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빈곤과 절망의 암울한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던 괭이부리마을이 이제 새로운 꿈과 희망의 정착촌으로 탈바꿈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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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율형 사립고가 2015년 3월 문을 엽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중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포스코교육재단, 송도국제도시 유한개발회사와 이같은 내용의 실시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교육재단과 송도개발 유한회사는 2014년 말까지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2만 5천여 ㎡에 첨단 학습 기자재를 갖춘 학교와 부속 건물을 세웁니다.

모집 학생은 한 학년에 8학급, 학급당 30명으로 720명 규모입니다.

인천에서는 영종도 인천하늘고에 이어 2번째 자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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