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한글날을 맞아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있는 근대 한글 유물을 문화재로 등록예고했습니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예고된 유물은 한글학자 주시경이 중심이 되어 사전을 편찬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말모이 원고', 1940년대 조선어학회 사건의 증거물로 일본 경찰에 압수됐다가 발견된 조선말 사천 편찬 원고인 '조선말 큰 사전 원고'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문법서인 '국문정리'와 현대 문법의 체계를 잡은 ' 주시경 선생의 '국어문법 원고', 문자체계와 맞춤법의 원리를 담은 '국문연구안', 한글 전신부호인 '국문자모 호마타법'을 담은 '전보장정' 등 7건이 포함됐습니다.
문화재청은 30일의 등록 예고 기간과 문화재위원회의 심이 절차를 거쳐 이 유물들을 문화재로 공식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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