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피한 뒤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납치 일삼던 피의자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007년 경기도 안양의 한 환전소에서 공범 두명과 함께 여직원을 흉기로 살해하고 현금 1억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43살 김모씨를 필리핀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도피한 필리핀에서 국내 관광객을 납치한 뒤 국내에 있는 가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수법으로 예닐곱 차례 추가 범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필리핀으로 도주한 공범 한명을 지난 5월 검거했고 나머지 한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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