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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둔갑' 중국산 짝퉁 골프채, 단가 8배에 유통

'일본산 둔갑' 중국산 짝퉁 골프채, 단가 8배에 유통
중국산 골프채를 인터넷 등을 통해 일본산 골프채로 불법으로 속여 파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세관은 올 들어 8월까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수입 골프채 원산지 표시를 단속한 결과 12만 개, 정품 시가로 61억 원 어치의 원산지 표시 위반 골프채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 1천283건보다 100배 가까이 급증한 겁니다.

세관에 적발된 한 골프채 수입업체는 중국산 골프채를 1개 당 2만 원에 수입해 원산지 표시를 조작한 뒤 6만 원에 인터넷 판매업체에게 넘겼고, 판매업체는 수입 단가의 8배가 넘는 17만 원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골프 용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싼 경우 가짜 브랜드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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