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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티베트인 또 분신자살…3년간 54명 분신

중국서 티베트인 또 분신자살…3년간 54명 분신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티베트 남성이 분신 자살해, 지난 3년여간 중국 지배에 항거하며 분신자살을 기도한 사람이 54명으로 늘었습니다.

런던에 있는 인권단체 자유티베트는 6일 정오 간쑤성 허쭤시 외곽의 한 티베트 사원에서 산계 갸초가 티베트 지역의 자유와 달라이 라마의 귀환을 요구하며 분신 자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는 이번 분신자살이 간쑤성 남부의 도카르 사원 내부에서 발생했으며 사원과 허쭤시 일대에는 중국 무장병력이 대거 출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이에 따라 티베트 승려가 처음으로 분신을 기도한 지난 2009년 2월 이후 분신자살한 티베트인은 44명에 이르렀으며, 분신을 기도했다가 목숨을 건진 사람은 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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