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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추석에 온누리상품권 덕 봤다

전통시장, 추석에 온누리상품권 덕 봤다
올해 추석 온누리 상품권 판매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사천시는 이번 추석 때 총 2억 5천500만 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이 판매돼 지난해 추석 때보다 150%가량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천시에서 4천500만 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등에서 2억여 원 어치를 사들였다.

진주지역에서도 지난해 추석 때보다 40%가량 늘어난 1억 9천500만 원 어치가 팔렸다.

김해시와 읍·면·동 공무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2천800만 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다.

지난해 추석때 구입액 1천500만 원 어치에 비하면 배 가까운 금액이다.

거창에서도 1천737만 원, 하동에서 3천만 원 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이 팔려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었다.

이는 시·군에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캠페인을 벌인 효과라고 유통업계는 분석했다.

수천 만~수억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사들여 직원들 보너스나 상품으로 지급한 업체도 판매 증가에 도움을 줬다.

각 지역에서 실제 매출과 연결된 온누리 상품권의 회수 금액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역별로 구입해간 온누리 상품권의 70∼80%가 사용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시와 군은 파악했다.

사천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신승수(51) 씨는 "평소 하루 매출이 10여만 원 정도에 그쳤으나 추석을 앞두고 50여만 원으로 늘었다"며 "매출의 상당부분이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됐다"고 소개했다.

전통시장에서만 유통되는 온누리 상품권은 5천 원권과 1만 원권 2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전국 1천 100여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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