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쥐의 유도만능 줄기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새끼 쥐를 출산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교토대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실험 결과를 오늘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피부 세포에서 생긴 유도만능 줄기세포로 생식 능력이 있는 난자를 만들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팀은 암컷 쥐의 피부로 만든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원시 생식세포를 만들었습니다.
이 세포와 다른 암컷 쥐의 태아에서 추출한 난소 체세포를 배양해 성숙한 암컷 쥐의 난소에 이식하자 4주 뒤 난자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난자와 건강한 수컷 쥐의 정자를 체외 수정시켜 암컷 쥐의 나팔관에 이식한 결과 건강한 새끼가 태어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 피부 세포로 생식 세포를 만들기 매우 어렵고, 생명 윤리상의 문제도 있어 사람에게 적용되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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