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이 법원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다시 군 병원에 구금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아로요 전 대통령이 어제 마닐라 시내의 한 군병원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로요 전 대통령은 당분간 해당 병원에 머물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로요 전 대통령은 국가복권기금 2억6천600만달러를 약취한 혐의와 총 3억2천900만달러 규모의 국가브로드밴드 구축사업을 둘러싼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임중 선거부정을 저지른 아로요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7개월간 군 병원에 사실상 연금됐다가 최근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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