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과위 국감, 초반부터 정수장학회로 공방

교과위 국감, 초반부터 정수장학회로 공방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정수장학회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입씨름 끝에 시작한지 1시간도 안돼 정회됐습니다.

민주통합당 유기홍 의원은 국감이 열리자마자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 등을 증인ㆍ참고인으로 채택하려고 여야 간사가 수차례 협의했지만 새누리당이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정수장학회 산하 모임인 '청오회'와 '상청회'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우상화 교육을 벌이고 있고 정수장학회는 박근혜 후보에게 불법적인 자금 지원을 했다며 잇따라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박근혜 후보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이 단체 이사장을 지내면서 모두 12억천만원의 보수를 받았을 뿐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미 수차례 검증된 문제를 또 제기하는 것은 박 후보에 대한 정치 공세일 뿐"이라면서 "관련한 의혹이 있다면 예정된 서울시 교육청 감사에서 따지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정감사를 시작하지도 못한 채 여야의 관련 의사진행 발언이 이어지자 신학용 교과위 위원장은 국감 시장 50분만에 이에 대한 여야 합의를 요구하며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