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 투수가 10이닝을 호투하고도 아쉽게 승수를 올리지못했습니다.
탈삼진 기록 200개를 돌파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류현진은 공격적인 투구로 8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넥센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강정호에게 7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1대 1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자 류현진은 연장 10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노아웃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시속 150km대의 강속구를 뿌리며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습니다.
10이닝 동안 129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12개를 잡아냈습니다.
탈삼진 210개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양 팀이 1대 1로 비겨 류현진은 9승 9패로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아쉽게 7년 연속 10승 고지 달성은 놓쳤지만 팬들은 투혼의 역투를 펼친 류현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삼성 장원삼은 SK전에서 8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7승째를 거둬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2대 1로 뒤진 8회 말 손주인이 3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 4대 2로 이겼습니다.
오승환은 37세이브로 2년 연속 구원왕을 확정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삼성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자축하며 대구 홈 팬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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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선수가 국제축구연맹 FIFA의 징계여부와 관계없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연금을 받게 됐습니다.
국민 체육진흥공단은 독도 세리머니로 IOC와 FIFA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박종우가 축구 동메달리스트로 연금대상자로 추천돼서 징계 여부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종우는 오늘 다른 메달리스트 57명과 함께 올림픽 입상자 연금 증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금메달은 매달 100만 원, 은메달은 75만 원을 받고 동메달리스트인 박정우 선수는 52만 5000원의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을 받게 됩니다.
박정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동메달의 주역 이었지만 일본과 3-4위전이 끝난뒤 정치적 세리머니를 했다는 이유로 시상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박종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시상식 할 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운동장에 아예 못 들어가게 하더라고요. 거의 꼭대기에 가서 지켜봤죠.]
FIFA는 오늘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어서 박종우 선수의 문제에 대한 징계 또는 제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FIFA의 결정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심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제재 수위는 빠르면 이 달말, 늦으면 12월쯤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IOC가 내리는 제재의 수위는 단순 경고부터 메달 박탈까지 이르는데 아직 정치적 세리머니로 메달이 박탈된 경우는 없기때문에 박종우 선수가 동메달 리스트 자격을 유지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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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박태환 선수가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동안은 수영선수가 아닌 '훈련병' 박태환입니다.
박태환 선수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잘랐습니다.
약간은 쑥스러운 표정입니다. 경례하는 모습도 약간 어색합니다.
옆에 있던 훈련소 장교가 자세를 바로 잡아줍니다.
[박태환 : 올해 마지막 전지훈련이라고 생각하고, 강인한 정신이라든지 그런걸 훈련하면서 잘 다짐할 생각입니다.]
박태환 선수, 훈련소에 오면서 큼지막한 별이 다섯개나 박힌 옷을 입고 왔는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팬들이 선물로 준 옷을 입고 온다고 약속했는데 약속 지킬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박태환 선수는 지난 2006년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르면서 일찌감치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습니다.
4주 군사훈련을 포함해서 34개월 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대신하게 됩니다.
훈련을 마친 뒤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인데 일단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는 선수 생활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습니다.
[아시안게임 뛰게 되면 제가 한국에서 열리는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안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아직 딱 결정한건 없구요.]
박태환은 한 달간 훈련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퇴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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