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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송도, 유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추진

<앵커>

유엔 녹색기후기금, 영어 약자로는 GCF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환경기구를 송도 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해 인천시가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물론이고 국익 차원에서도 꼭 이룩해야 할 의미 있는 목표이자 사업이라고 합니다.

송영길 인천시장께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앵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GCF, 유엔 녹색기후 기금,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름인데요, 알고 보면 굉장히 큰 세계적인 기구라지요?

[송영길/인천시장 : 지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 상태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선진국에서 기금을 모아서 후진국들이 환경 파괴를 하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자 라는 이런 취지로 2010년도에 유엔 기후변화 협약이라는 곳에서 만장일치로 합의한 기금입니다.] 

<앵커>

인천시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유엔 녹색기후 기금 사무국을 송도에 유치하기 위해서 발벗고 나섰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기대효과가 크기 때문이겠지요?

[송영길/인천시장 : 그렇습니다. 환경 IMF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규모라서 2020년까지 약 1000억 달러 모금한 이후에 매년 또 1000억 달러씩 모금하기로 계획이 돼 있기 때문에….]

<앵커>

송도와 경합을 벌이는 다른 나라 도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송영길/인천시장 : 6개 나라인데요. 독일, 폴란드, 스위스, 나미비아, 멕시코, 우리나라인데….]

<앵커>

왜 인천 송도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송영길/인천시장 : 일단 대한민국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중간 역학을 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요….]

<앵커>

인천시 재정난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송영길/인천시장 : 네 그렇습니다. 여러가지 위기가 있습니다만 잘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앵커>

사무국 실질적인 유치를 결정하는 이사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자신 있으십니까?

[송영길/인천시장 :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대통령께서도 열심히 도와주고 계시고 기획재정부를 비롯해서  중앙 정부와 저희 인천시가 완전히 하나로 테스크포스팅을 만들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떻게 더 대비를 하실 예정이신지요.

[송영길/인천시장 : 저희가 일단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동안 저희 송도에서 이사회가 열리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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