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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롬니, 첫 TV 토론…경제정책 공방전

<앵커>

미국 대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 간의 첫 TV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경제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는데 일단 공화당 롬니 후보의 판정승이라는 평가입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선이 3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 첫 TV 토론, 두 후보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부분은 역시 경제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기간동안 미국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자, 롬니 후보는 지나친 규제로 지난 4년간 중산층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맞받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민주당 대선후보 : 탐욕적인 월가에 대한 감시와 규제가 필요 없다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롬니의 지지자입니다.]

[롬니/공화당 대선후보 : (오바마 대통령은) 일자리를 만드는 대신 지난 2년간 건강보험개혁에만 집착했습니다. 그건 일자리를 죽이는 행위였습니다.]

토론회가 끝난 다음 실시된 CNN 방송의 긴급 여론조사에서는 롬니 후보가 토론을 더 잘했다는 응답이 67%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롬니 후보가 시종일관 공격적인 태도로 오바마 대통령을 압박함으로써 지지율 열세를 만회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오는 16일에는 뉴욕 주, 그리고 22일에는 플로리다 주에서 마지막 TV 토론을 벌입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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