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대표이사가 된 지 9일 만에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최근 자신에 대한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고, 채권단이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나서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웅진홀딩스는 윤석금, 신광수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신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바뀌게 됐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6일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는데, 이는 법정관리로 가더라도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채권단은 윤 회장이 대표이사에 사임하더라도 웅진그룹 측 인사가 관리인에 포함되면 결국 윤 회장이 뒤에서 조종하게 될 것이라며, 내일 열릴 법원 심문에서 웅진그룹 측 인사의 관리인 배제를 주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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