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부패방지 활동 실태를 평가한 투명성 지수에서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들이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영국본부인 영국 투명성 기구가 세계 129개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투명성 지수를 매긴 결과 국내 5개 업체가 모두 D 이하의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투명성 기구는 리더쉽과 지배구조, 조직, 기업규정과 정책 등을 토대로 각 기업 홈페이지 등 외부에 공개된 정보를 수집해 기본 윤리와 관련 제도 등을 파악해 A~F까지 등급을 매겼습니다.
한국에서는 조사 대상 기업 5곳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D 등급을 받았고 삼성테크윈은 E, 두산 DST와 LIG넥스윈, 풍산 등 3곳은 최하위인 F 등급을 받았습니다.
A등급을 받은 업체는 미국의 플루오르 뿐이고 영국의 BAE가 B등급을 받았습니다.
투명성 기구는 조사 대상 업체의 85%가 평소 부패 방지의 중요성을 언급하지 않고 있고 자사의 부패방지 제도를 공개하는 업체는 1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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