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 2차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누출 사고 공장 주변 마을 주민과 공단 근로자, 소방관 등 563명이 발진과 호흡기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지만 기침과 콧물, 두통 증세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 800마리 등 가축 1천300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고 벼와 배, 대추 등의 농작물 91ha가 고사 피해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도 공단 가로수와 조경수 등 1천100그루와 임천리 주변 야산의 소나무 등도 잎과 줄기가 말라 죽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농작물과 토양 오염 등의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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