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방송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에서 기술진이 무심결에 말한 욕설이 그대로 생방송돼 진행자가 사과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BBC 앵커 수잔나 리드가 전날 아침 생방송에서 욕설이 나간 데 대해 수백만 명의 시청자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방송 도중 마이크가 스튜디오 밖에 켜진 채 놓여 있어 지나다니던 기술진의 "××, 저게 뭐야"라는 욕설이 여과 없이 방송됐다.
당시 진행자들은 실수를 깨닫지 못하고 그대로 출연자를 소개하는 등 방송을 이어갔지만 이후 문제를 깨닫고 사과했다.
리드는 "조금 전 프로그램에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히고 "누군가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조금 자유롭게 말했던 것 같다"며 불쾌하게 한 데 사과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BBC 앵커, 욕설 방송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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