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시주간지 렉스프레스가 한국 자동차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는 프랑스 정부와 자동차업계에 대해 한국 업체들을 잠재적인 동지로 보고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충고를 했습니다.
렉스프레스는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두려워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프랑스 진출 20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는 최근 개막된 파리 모터쇼에서 많은 신모델을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주간지는 현대·기아차가 성공한 요인으로 가격 외에 디자인과 다양한 모델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현대차가 올 들어 8개월간 38% 성장했지만 시장점유율로 보면 지난 2004년 수준인 1.4%를 되찾은 데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렉스프레스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고군분투하면서 프랑스에서 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이 8년 사이에 점유율 0%에서 4.4%로 성장한 루마니아의 다치아자동차보다 터무니없는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렉스프레스는 아울러 기아차와 현대차의 많은 모델이 유럽에서 생산돼 올해 한국에서 생산된 현대차가 25%에 불과하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이 주간지는 따라서 프랑스는 한국인들을 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잠재적인 동맹상대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르노와 닛산, 푸조시트로앵과 도요타의 협력 관계를 예를 들어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과 협력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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