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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한복판이 '들썩'…외국인 말춤 퍼레이드

<앵커>

오늘(2일) 서울 명동에서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21개 나라 외국인 수백 명이 모여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췄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신나는 리듬에 맞춰 좌우로 몸을 흔드는 사람들.

동작은 서툴러도 기분만큼은 최고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말춤판이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체코, 영국 등 21개 국가 25개 팀이 나와 흥겨운 말춤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지마 아르제니예프/러시아 사하공화국 : (강남스타일은) 텔레비전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아주 재밌고 행사를 함께 해서 너무 즐겁습니다.]

이색적인 행사에 시민들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윤요한/경기도 하남 : 너무 신기하고 너무 보기 좋아요.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게 보니까 실감이 나더라고요.]

외국 참가팀 등 25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이곳 명동거리 400여 미터를 이어가며 펼쳐졌습니다.

오늘부터 엿새 동안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춤 축제.

그 첫날을 기념해 서울 명동에서 2시간 동안 거리 말춤 퍼레이드가 벌어졌습니다.

[성무용/충남 천안시장 :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통해서 문화적인 충격을 주듯이 우리 축제가 춤을 주제로 해서 많은 분들에게 충격을 주면서···.]

가수 싸이의 열풍을 실감케 하는 춤 행사가 줄을 잇는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싸이의 신곡 '라잇 나우'를 오는 10일 청소년 유해매체물에서 해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배문산, 영상편집 : 최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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