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권의 최근 여름 기온이 천800년 만에 최고를 기록 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신 연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진은 노르웨이 콘그레스바트넷 호수 바닥에서 채취한 퇴적물 분석을 통해 지난 천800년 동안의 여름철 기온을 측정한 결과, 최근 여름 기온이 `중세 온난기'로 불리는 950년에서 1250년 사이는 물론 어느 시기보다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이 인류 탓이라는 공론에 반대하는 일부 학자들은 산업화 이전에 자연적으로 일어난 중세 온난기를 반증 자료로 제시하지만 이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87년 이후 여름철 기온은 중세 온난기에 가장 더웠던 시기보다도 2도에서 2.5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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