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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칼부림'…전처·장모 살해 후 자살기도

<앵커>

즐거운 추석 연휴였지만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70대 남성이 자신의 전 부인과 장모를 살해했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시의 한 주택.

밥상 위에는 먹다 남은 음식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집에 살던 80대 노모와 60대 딸이 어젯(30일)밤 7시 쯤 집 뒷문 뜰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인 딸의 전 남편 75살 김 모 씨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 구급차가 현장을 도착해 보니까 그 (남성)분이 농약을 먹고 쓰러져 있었는데, 피가 많이 났고 흉기도 있고 해서 두 분이 흉기에 찔려 있어서…]

경찰은 김 씨가 1년전 이혼한 전처를 찾아와 전처와 장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해경이 선박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해경 구조대원 : 예인시켜서 어선에 대라고!]

오늘 오전 11시쯤 충남 태안군 구매항 앞바다에서 관광객 11명을 태운 선박이 암초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60살 이 모 씨 등 4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

오늘 새벽 5시 20분쯤엔 전남 목포시 북항 근처에서 낙지잡이 어선이 방파제와 충돌해, 선장 45살 김 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계속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오늘 오후 3시 50분쯤엔 경기도 시흥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조남 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해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박도민 KBC,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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