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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 6곳 잇따라 해킹당해

미국 은행 6곳 잇따라 해킹당해
미국 대형은행들이 지난주 차례로 컴퓨터 공격을 당해 한때 인터넷이 불통되고 온라인 뱅킹이 느려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등 미국의 대형은행 5곳으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계좌에 접속하지 공과금을 내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피해 은행 대변인들은 트래픽이 이례적으로 많이 늘어난 탓에 웹사이트의 속도가 느려지고 간헐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해커그룹 '이즈 아드딘 알카삼 사이버 전사'는 이번 해킹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한 동영상에 복수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비디오가 온라인에서 없어질 때까지 미국 등 서방의 금융기관들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 리버먼 미 상원의원은 미 의회방송 방송 인터뷰에서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정부가 이번 공격을 후원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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