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부산에서 일가족 3명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으나 근처에 있던 낚시꾼 등 시민 4명이 구조했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어젯(30일)밤 9시 반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서 34살 이 모 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의 승용차는 다행히 항구와 배를 연결하는 로프에 걸려 반쯤 바다에 잠긴 채 정지됐으며, 근처에서 밤낚시를 하던 53살 강 모 씨 등 4명이 로프를 잡고 바다에 들어가 이 씨와 아내, 딸 등 일가족 3명을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이 씨가 부모님 댁에서 차례를 지내고 귀가하던 길에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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