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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수해야 하는 콘텐츠기업 3곳은

넷플릭스, EA, 인터액티브코프…포브스 제안

삼성전자가 인수해야 하는 콘텐츠기업 3곳은
삼성전자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콘텐츠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넷플릭스, 일렉트로닉 아츠(EA), IAC 등 3곳을 인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 인터넷판은 3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애플, 아마존, 구글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리 PC 등 모바일 콘텐츠를 공급하는 기업들을 인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런 지적은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클라우드 콘텐츠 서비스업체 엠스팟을 인수해 모바일 콘텐츠 확보에 나선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이는 실제 인수를 떠나 삼성전자가 콘텐츠 보강이 절실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 훌루는 매각할 것으로 보이지 않고 구글이 보유한 유튜브는 인수하기에는 너무 덩치가 크다.

시가총액은 30억 달러인 이 회사는 인수 즉시 삼성전자에 다양한 영화와 TV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다년 계약을 맺은 유일한 동영상 서비스업체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 대한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면 좋은 인수 대상이다.

◆ 게임업체 EA = 최근 게임산업 침체 등을 이유로 대형 게임 파블리셔 업체 인수를 꾀하는 기업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강태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로이터 통신에 "최고 경영층에서 받은 메시지는 소프트웨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직접 구축하는 것 대신 인수하라는 것이었다"며 "1차 목표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하드웨어 매출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A를 인수하면 FIFA 게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디오게임을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앞으로 나올 예정인 갤럭시S4는 모바일 게임의 강자가 될 수 있다.

◆ 인터넷그룹 인터액티브코프(IAC) = 애스크닷컴, 어바웃닷컴에서 칼리지 유머 등 다양한 50여개 인터넷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콘텐츠를 이용해 고객들이 계속해서 모바일 화면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하드웨어 부분 판매를 강화할 수 있다.

또 이를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포브스는 이밖에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스포티파이나 판도라 인수도 검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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