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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취객 스마트폰만 '슬쩍' 10대들 덜미

찜질방 취객 스마트폰만 '슬쩍' 10대들 덜미
찜질방에서 잠을 자는 취객의 스마트폰만 훔쳐온 10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0일 찜질방 등을 돌아다니며 최신 스마트폰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되판 혐의(특수절도)로 최모(16)군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16)군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4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사우나에서 잠을 자던 손님의 휴대전화와 지갑을 훔치는 등 올해 7월 초부터 3개월간 2천7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40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잠든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갤럭시나 아이폰 등 최신 스마트폰만 훔쳐 장물업자에게 정가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되팔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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