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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한국에 새 대통령 누가 돼도 대북 강경책 종식"

WSJ "한국에 새 대통령 누가 돼도 대북 강경책 종식"
오는 12월 치러지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 주자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대북 강경책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금까지의 대북정책은 북한 정권의 핵 보유 야욕을 꺾는 데 실패했다며, 앞으로 한국의 대북정책 기조가 바뀔 경우 다른 나라들이 북한을 대하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남북한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나 문화활동 분야를 포함해 북한과 교류하려는 각 나라의 의지가 줄어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신문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주요 대선후보 3명은 모두 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경제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현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기조를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측은 아직 남한 세 후보들의 정책제안에 대해 이렇다할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북한 국영 매체에서는 여당의 박근혜 후보를 싫어한다는 점은 분명히 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편 세 후보하 남북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한층 강해진 북한의 남한에 대한 적개심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공격의 후유증을 넘어서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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