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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심 속으로…대선주자 3인 발길 분주

<앵커>

오랜만에 가족들이 만나는 추석, 한가위 밥상, 술상에서 가장 큰 화제는 아무래도 대통령 선거겠죠. 3명의 대선 후보들도 어느 때보다 분주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서울 고덕동의 한 양로원을 찾았습니다.

명절을 가족 없이 보내는 노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친 박 후보는 노인 진료비 지원과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어르신들이 애써주신 덕분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이 있는 것이고 저희들이 있는 건데 저희가 잘 모셔야죠.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역구인 부산 사상과 경남 지역의 유권자들을 만나 지역 민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당원들에게는 음성 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한가위 인사를 보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저에게 보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격려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당을 용광로처럼 하나로 통합시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추석 연휴에 근무 중인 소방서와 경찰서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안철수 대선후보 : 정말로 현장에서 묵묵히 누가 뭐라고 하지 않더라고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분들 때문에 우리사회가 이렇게 지탱이 되는구나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 들러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전태일 열사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경선 후보도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며 추석 민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김대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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