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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징검다리 연휴…귀성 대신 여행

<앵커>

이번 추석은 다음 주 화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닷새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죠.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가족여행 떠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설악산 인근의 한 콘도,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이 속속 찾아오고 있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객실 1500개의 예약률은 90%, 추석 당일과 추석 다음 날엔 빈방이 아예 없습니다.

[최호선/대구 침산동 : 스트레스 해소 부분도 있어서 이렇게 추석 같은 경우에는 기간이 기니까, 2박 3일 친정 식구들 먼저 하고 그다음에 명절 다음날 시댁에.]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동안 강원 동해안 일대 주요 리조트의 평균 예약률은 80~90%에 달합니다.

여행 업계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윤인아/ 한화콘도 : 요즘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그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저희 리조트에서도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고.]

외국으로 추석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29만 8000여 명이 외국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박혁수/경기 용인시 : 지난주에 부모님 모시고 일주일 일찍 먼저 차례 지냈습니다. 성묘도 했고요.]

바쁜 일상속에 소원했던 가족끼리 긴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같이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새로운 추석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허  춘, 김균종,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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