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요란하게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치거나 약해졌습니다.
토요일인 내일(29일)도 중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고향 가시는 길 큰 불편함은 없는데, 다만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추석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올가을 가장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 특히 강원 산간은 5도 안팎까지 내려가 다소 춥게도 느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성묘길 겉옷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밤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달이 뜨는 시각은 저녁 6시 3분이 되겠습니다.
이후 월요일부터 개천절까지도 맑은 날씨는 계속되겠고, 쌀쌀함도 좀 누그러질 것으로 보여서 귀경길은 무난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