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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오락가락…쌀쌀한 추석, 보름달 뜬다

<앵커>

연휴 날씨는 좀 쌀쌀하겠습니다. 내일(29일)은 비가 오락가락할 것 같지만 추석 당일 저녁 보름달은 보실 수 있을 거라는 예보입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굵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대낮인데도 차량들은 전조등을 밝혔습니다.

낮 동안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내일 낮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을 전망입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묵/기상청 통보관 :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져 평년보다 2~3도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12도, 대관령은 8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15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날인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1도, 대관령은 7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하늘은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추석인 일요일에는 전국 어디에서나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구름만 다소 낄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에도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공진구,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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