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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태풍 피해 지원 서둘러 끝내겠다"

이 대통령 "태풍 피해 지원 서둘러 끝내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최근 잇단 태풍 피해에 대해 "추석 전에 복구를 끝내고 지원금도 다 지급하려고 했지만 미처 안 된 곳도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서둘러서 빨리 끝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추석 인사 메시지에서 "올해는 세계경제가 모두 어렵고,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추석 명절을 맞이하게 돼 저 역시 마음이 그리 밝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연이은 세 차례 태풍으로 특히 수산업 하시는 분들, 그리고 과수 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다"면서 "땀 흘려 가꾼 일 년 농사가 수확을 바로 앞두고 큰 피해를 입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럴 때 특히 우리가 고마워해야 할 분들이 있다"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전방에서 또 해외에 파병돼 근무하는 우리 국군 장병"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다행히 올 추석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큰 기업들이 온누리 상품권을 많이 구매했다"면서 "상품권이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상인들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나마 정말 마음이 놓인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위기와 관련, "비록 다 어렵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은 조금이라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2008년 위기 때 온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가장 빨리 회복했듯이 이번에도 가장 빨리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일기예보에 의하면 추석 날 날씨가 좀 달 보기 어렵다고 하지만 훤한 보름달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우리 국민 여러분 살림이 조금 더 나아졌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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