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람권의 거센 반발을 산 이슬람 모독 영화의 제작자가 구속됐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55살 나쿨라에 대해 보호 관찰 위반 혐의가 인정되고 도주가 우려된다며 재수감 명령을 내렸습니다.
캘리포니아 세라토스에 사는 콥트 교도 나쿨라는 재작년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돼 유죄 선고를 받고 21개월 동안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했습니다.
그러나 출소 후 5년 동안 컴퓨터와 인터넷, 허위 신분 등을 쓸 수 없도록 한 사법당국의 보호관찰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사법당국의 수사선상에 다시 올랐습니다.
한편, 나쿨라가 제작한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은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살인자와 아동 성도착증 환자 등으로 묘사해 이슬람권의 격렬한 반미 시위를 촉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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