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이 백두산의 북한 쪽 지역에 대한 관광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창춘에서 발행되는 성시만보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은 지난 25일 '제1차 백두산 합작개발 관광프로젝트 상담회의'를 열고 쌍방간 합작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합작의향서에는 북한 국가관광총국 조성걸 부국장과 중국 창바이산관리위원회 훠젠쥔 부주임이 서명했으며 중국 지린성 관광국, 창바이산 관광국, 창바이산 개발건설그룹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회의에서 북-중이 백두산의 북한 지역 관광프로젝트 건설을 공동 추진하기로 확정했으며 평등과 공동이익의 원칙에 따라 합작의 심도와 범위를 꾸준히 제고해 지역경제발전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백두산은 1962년 체결된 북중 국경조약에 따라 현재 북한과 중국 영토로 나뉘어 있으며 양국은 동쪽 자암봉에서 서쪽 제운봉을 경계로 백두산을 반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중국 쪽 백두산에 민간기업 컨소시엄이 아시아 최대 규모 스키장을 포함한 대형 리조트를 개장하는 등 백두산 관광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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