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오늘(28일)은 이번 추석 연휴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1970~80년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1970년부터 우리나라를 50여 차례 오가며 한국 사람들의 일상을 촬영한 후지모토 다쿠미가 기증한 사진들입니다.
상설전시실 '가족' 부분도 재개관해 한국인의 가족 문화를 조명합니다.
진성 이씨 퇴계 이황의 가족사를 통해 그 안에 담긴 인간적인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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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선 기원전 1500년부터 3000년 동안 메소아메리카 열대 밀림에서 꽃 피웠던 마야문명을 소개하는 전시를 엽니다.
금속기와 바퀴 없이 거대 건축물을 만들었고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어려운 문자를 사용했던 신비로운 마야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재정/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 이 마야문명문자가 해독이 됨으로 해서 마야사회나 문화에 대해 점점 수수께끼가 풀리기 시작했고요. 2012년 12월에 지구가 종말 또는 새로운 수난의 시작이라고 하는 부분도 결국은 마야문자가 해독이 됨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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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침전이었던 덕수궁 함녕전, 서도호 작가는 고종의 온기를 되살리듯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함녕전을 청소하는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이수경 작가는 임진왜란 때 피신했다 서울로 돌아온 선조가 머물렀던 석어당 건물에 눈부시게 빛나는 눈물 조각을 설치했습니다.
덕수궁 건물과 역사를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덕수궁 프로젝트입니다.
전시장 안을 거닐다 보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앙박물관은 2일 하루 휴관, 민속박물관과 덕수궁미술관은 휴관 없이 무료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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