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구리시청 표지석에 '메이지 유신'이라고 낙서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업이 안 돼 불만을 가진 30대 남성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회색 조끼를 입은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달아납니다.
구리시청 표지석에 낙서를 한 용의자 38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는 자신의 집에 숨어 지내다가 CCTV로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에 어제(27일) 검거됐습니다.
그는 지난 22일 밤 9시 반쯤 구리시청 표지석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메이지유신'이란 글자와 '일장기'를 그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취업이 되지 않자 술을 마시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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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무언가를 들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한 남성.
도로에 설치된 소화전의 방수구 뚜껑을 훔쳐가는 겁니다.
경찰은 하룻밤 사이에 서울 강남 일대를 돌며 방수구 뚜껑 70개를 훔친 혐의로 49살 박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방수구 뚜껑은 구리와 아연을 섞은 황동 재질로 만들어져 70개면 180만 원어치에 달합니다.
경찰은 박 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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