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호남을 찾아 호남의 한을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 선대위 구성도 완료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처음으로 어제(27일) 저녁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참여정부가 호남 지역에 서운함을 준 것을 알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이뤄 호남의 한을 풀고 참여정부가 진 빚도 갚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참여정부는 지나갔지만 이제 제가 참여정부를 계승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제가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1차 선대위 구성도 완료했습니다.
보수 진영의 전략기획통이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영입한 데 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 측에서 일했던 시민사회 인사도 선대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 전문가 22명으로 정책 자문단도 구성하며 합리적 보수층까지 끌어안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또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의 갈망, 즉 '안철수 현상'을 풀어줄 수 있는 것은 안철수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에서 하룻밤을 머문 문 후보는 오늘 광주 5·18 민주 묘지를 참배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호남 민심 챙기기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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