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 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8월 잠정 주택 매매 지수가 전달보다 조금 떨어졌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 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 매매 지수(2001년=100)가 99.2로 조사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던 7월의 101.9보다 2.6% 내려간 것이다.
이 수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10.7% 상승한 것이다.
주택 매매 지수는 2010년 6월 75.88로 바닥을 찍었었다.
지난달 수치가 조금 내려가기는 했지만 주택 시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다른 주택 지표도 다른 경제ㆍ고용 통계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다.
7월 집값은 전국적으로 올랐으며 8월 신축 주택 판매도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주택 업자 신뢰 지수도 6년 만에 최고조에 달했고 지난달 단독 주택 건설도 2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사상 최저치 수준인 주택 담보 대출 이자율 덕분으로, 30년 장기 모기지 채권의 평균 이자율이 이번 주 3.4%로 떨어졌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주택 매매지수 소폭 하락…"현재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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