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에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연루됐음을 시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뉴욕 유엔총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한 모임에서 "아프리카 북부 이슬람국가 지역인 마그레브의 알카에다 조직이 말리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공격과 납치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마그레브 지역의 알카에다가 폭력적인 극단주의 세력들과 협력해 북아프리카의 민주화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불행하게도 이런 움직임을 리비아에서 목격했다"고 밝혀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사건에 알카에다가 연루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은 지난 11일 밤 반미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크리스토퍼 스티븐슨 미 대사 등 미국 관리 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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