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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극한로봇 허브 도약…개발 박차

<앵커>

포항 지능로봇연구소가 지경부 생산기술연구소로 격상되면서 국내 6대 로봇 관련 연구기관에 포함됐는데, 열악한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할 극한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은 외부 환경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동작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의 총 집합체죠.

한국 로봇융합연구원이 개발하자마자 유럽에 연 10만 대, 200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은 유리창 청소로봇입니다.

안쪽 장치에선 이동을, 바깥쪽 장치에선 청소 기능을 담당하고, 안팎 모두 자석이 장착돼 있어서 유리창에서 떨어지지 않고 청소할 수 있습니다.

청소시작 위치와 창문 크기 등을 인식해 균일하게 청소하는 똑똑함까지 겸비했습니다.

이번에는 산불이 난 곳을 찾아주는 산불감시 로봇을 볼까요.

가운데 본체엔 카메라와 각종 제어기가 장착돼있고 뻗어나온 세 개의 다리엔 프로펠러가 부착돼 20분 동안 반경 1km 거리를 비행합니다.

산불 초기 연기 나는 쪽으로 날려 정확한 발생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곳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약 14조 원, 국내는 2조 원으로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정부는 올해 로봇 관련 생산액 3조 원, 내년에는 4조 원을 목표로 삼고 있고, 다음 달 국가 로봇 개발계획을 발표해 로봇산업 관련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내 6대 로봇연구기관인 한국 로봇융합연구원의 로봇 개발계획이 궁금합니다..

[윤종민/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 현재 저희 연구원이 경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적 환경과 지리적 환경을 감안해 수중과 그리고 철강, 의료서비스에 대한 로봇의 지지를 중점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정부에 수중 건설로봇 개발을 제안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고 있는데, 확정되면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이 추진돼 경북이 극한로봇 허브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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