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 주부들을 위한 '송편 교실'이 열렸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다문화 주부들 어려운 점 하나가 맵고 짠 한국음식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다문화 주부들에게 송편 빚는 법, 차례상 차리는 법을 알려주는 송편 교실이 열렸습니다.
가평군에서 마련한 '송편교실'입니다.
한쪽에서는 떡메를 치고, 옆에서 송편을 만듭니다.
처음 빚어보는 송편이 아무래도 어색하고 모양도 들쭉날쭉합니다.
[일본에도 추석이 있나요?]
[마츠오카 미키/일본 출신, 결혼 6년 : 네,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상을 차리지 않고, 그냥 묘에 가서 절하고….]
한국말도 어렵지만 맵고 짠 한국 음식을 배우는 것도 그 못지않게 어렵습니다.
[마쯔우라 사토코/일본 출신, 결혼 3년 : (추석 음식은) 맛있어요. 매운 것이 없어서.)
다문화 주부들은 그러나 한국 생활에는 비교적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청링링/중국 출신, 결혼 3년 : 한국분들이 잘해줬어요. 말이 잘 통하지 않았는데, 그분들이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송편 교실에서는 차례 음식을 만들고 추석 상을 차리는 법도 함께 알려줘서 다문화 주부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도권] 다문화 주부 위한 '송편교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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