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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급등에 환율 급락…1,116.20원

중국증시 급등에 환율 급락…1,116.20원
중국증시가 급등하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일보다 4.90원 내린 1,116.2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1.30원 하락한 1,119.80원으로 출발한 뒤 대기하던 네고 물량(수출로 받은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것)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유로화와 코스피가 강보합권으로 반등한 가운데 오후 들어 중국증시가 한때 3% 정도 급등하면서 환율 하락폭이 커졌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장 후반 중국증시가 갑자기 급등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환시 분위기를 바꿨다"며 "기대대로 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를 진짜 줄여줄지, 지속성이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28일 중국증시와 밤사이 스페인 예산안 발표 후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에 따라 환율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ㆍ엔 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전일보다 5.88원 내린 100엔당 1,436.18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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