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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강 유역 주민 11% 간흡충 감염

5대강 유역 주민 11% 간흡충 감염
4대강과 섬진강 유역 주민 열명 중 한명은 장내기생충인 간흡충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민주통합당) 의원이 공개한 질병관리본부의 '국내 주요 강유역 간흡충 퇴치를 위한 고위험군 예방 및 감시체계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5대강 유역 주민 2만3천514명을 조사한 결과 11.0%가 간흡충에 감염된 상태였다.

강별로는 금강이 15.2%로 5대강 평균치를 넘었고 낙동강 11.9%, 섬진강 10.9%, 한강 5.7%, 영산강 3.9%로 나타났다.

시군별 양성률은 전남 구례군이 22.6%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 옥천군 22.5%, 경남 밀양시 19.1%, 전남 순천시 18.8%, 경남 산청군 17.3%, 하동군 16.8% 순이었다.

지난 2004년에 실시한 제7차 전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충란(기생충알) 양성률은 3.7%이고 간흡충 양성률이 2.4%였다.

남윤인순 의원은 "정부의 노력에도 5대강 유역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교육으로 5대강 유역 주민의 민물고기 생식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투약 관리로 감염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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