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교육계는 교육감 재선거전에 사실상 돌입했다.
재선거가 12월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권자는 물론 여야 정치권의 관심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보수ㆍ진보 양측에서는 중량감 있는 인사를 내세워 후보를 단일화할 가능성이 크다.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진영에서는 현재 십여명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대영 현 서울시 부교육감에 대해 주변의 출마 권유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규석 전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도 적극적으로 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서울교육감 선거에 나왔던 남승희 전 서울시 교육기획관도 여성 주자로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김걸 전 용산고 교장 ▲김경회 전 서울시부교육감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 ▲김진성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공동대표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 ▲서정화 홍익대사범대부속고 교장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 ▲송하성 경기대 교수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 ▲이원희 한국사학진흥재단 회장 ▲이준순 서울교총 회장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 ▲조영달 서울대 교수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도 자천타천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7명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곽 교육감의 입장을 고려한 듯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재선거 후보자를 언급하는데 조심하는 분위기다.
조국 서울법대 교수는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은 출마 권유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수는 지난 교육감 선거 때에도 후보로 거론됐지만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도 교사 출신 후보로 자주 이름이 나오고 있다.
▲송순재 서울교육연수원장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이수일 전 전교조 위원장 ▲이부영 전 서울시 교육위원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도 후보로 거명된다.
한 교육계 인사는 "대법원 확정 판결 이전부터 물밑에서 선거 행보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이름만 거론되는 수준"이라며 "선거준비와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면 후보군도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교육감 재선거 후보 누가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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