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홈페이지를 가짜로 만들어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가짜 시중은행 사이트에서 10여 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 예금 2억여 원을 인출해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35살 홍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여기에 속은 피해자들이 가짜 은행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입수한 개인정보로 예금을 빼내고 대포통장에 이체하는 수법으로 14명으로부터 1인당 최대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상담원까지 고용해 문자 메시지를 의심하며 전화를 건 사람들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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